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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파티플랜 전문업체 '루나씨엘' 4,331

2013년 따뜻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하던 날. 돌잔치 파티플랜 전문업체 루나씨엘의 김민경, 조성은 대표를 만났다.

'기쁜 날의 동반자'가 되고 싶다는 루나씨엘!

꽃의 향기처럼 따뜻하고 포근했던 그들과의 인터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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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씨엘은 어떤 회사인가요?

저희 회사는 돌잔치에 필요한 꽃장식, 돌상, 디자인물 등을 만드는 파티데코레이션 회사입니다. 돌잔치뿐 아니라, 웨딩이나 기업차원의 행사도 진행이 가능하지만, 주로 돌잔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태국여행에서 우연히 만났답니다. 트래킹 중 대화를 나누다 둘다 디자인을 전공한 것을 알게 되어 많이 반가웠어요.(당시 한 명은 학생, 한 명은 기업 패키지디자인실에 근무) 한국에 돌아와서도 꾸준히 연락을 하다가, 비슷한 분야의 개인사업을 준비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디자인분야 안에서도 조금씩 다른 (한명은 시각, 한명은 공간) 분야를 전공했기에, 둘이 함께 일을 해보면 시너지효과가 있지않을까 싶어서 합치게 되었습니다.   
 
 
공동으로 회사를 운영하시는데 어떤 특징이 있나요?

각자 전공한 쪽을 살려서 한 명은 카드,배너,태그 등 시각디자인물을 주로 담당하고 한 명은 현장세팅구도, 전체 컨셉기획 등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때그때 서로 의견을 나누며 진행하고 있지요. 영역을 나누어 놓다보니 각자 맡은 부분에서 책임감있게 일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본인만의 작업스타일을 최대한 방해받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그러면서도 서로 언제든 조언을 하기 때문에 혼자 작업할 때 독단적으로 흘러갈 수 있는 부분을 다독일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입니다.^^

 

작업과정이 궁금합니다.

먼저 컨셉을 기획할 때, 단어를 떠올리고 그에 맞는 컬러,이미지 자료를 모읍니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 우리 스타일로 녹여낼지 방법을 고민합니다. 구체적인 방법과 세부디자인이 나오면 그것들을 가지고 본격적인 수작업이 시작됩니다.^^
원하는 재료를 얻기위해 동대문, 남대문, 방산시장, 광장시장, 고속터미널 등으로 발품을 많이 팔기도 하구요.

 

폼텍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저희 회사 로고나 ‘1ST birthday’와 같은 행사 메세지를 인쇄하여 소품이나 포장지에 붙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폼텍라벨지는 다양한 사이즈가 준비되어 그때그때 스타일에 맞게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구, 일일히 칼로 자르고 양면테이프를 붙이는 작업을 하지 않아도 손쉽게 스티커처럼 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편리합니다. 스티커를 제작하게되면 비용이 많이 드는데 여러모로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폼텍의 명함용지는 행사 시 손님자리마다 놓는 땡큐카드로 활용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이 역시 인쇄만 한 후에 그냥 뜯어서 쓸 수 있고, 자르는 수고를 덜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보통 손님자리마다 놓는 디자인물은 수량이 많다보니 하나하나 자르는 작업이 무척 힘들답니다

작은 카드를 만들기 좋은 용지도 있습니다. 컬러레이저 전용지 160g (CL-16570) 입니다. 두께가 더 두꺼우면 좋을텐데 조금 아쉽지만, 크기가 작은 카드를 만들어서 사용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루나씨엘이 사용한 폼텍라벨 제품들
 
 
루나씨엘처럼 돌잔치 파티플랜 사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씀 부탁드려요.
 
이 일에는 디자인 감각과 아름다운 것을 볼 줄 아는 안목도 필요하지만, 사실 감각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랍니다. 우선 현장에서 고객을 대하는 일이다보니, 서비스업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고객의 기쁜 날, 기념이 되는 날을 함께 해드리는 일이라 그 무엇보다 정성이 들어가야 합니다. 나 역시 축하하는 마음으로요.^^

그리고 시간과의 싸움을 늘 해야하는 일이니 준비성이 철저해야하고 꼼꼼해야 합니다.

 
 
 
파티를 기획하실 때 어떤 점에 중점을 두시나요?
행복한 날을 기념하는 자리를 만드는 일이다보니, 아무래도 준비하면서도 즐거운 기운을 많이 받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건 힘들고 시간에 쫓기면서 하지만, 당일 축하와 축복이 가득한 현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함을 많이 느낀답니다. 첫째아기에 이어 둘째아기까지 함께 해주시는 고객분들이 종종 계신데 참 감사한 일이지요. 특히나 저희가 회사를 시작했던 해에 첫째 아기 돌잔치를 하신 분이 둘째, 셋째까지 저희에게 돌잔치를 맡겨주셔서 참 기분 좋았는데요, 셋째 돌잔치를 마친 후에 농담으로 넷째때 연락드릴게요 하시더니 정말 다음해에 넷째 돌잔치를 앞두고 계시다며 연락을 주셨을때를 잊을 수가 없네요.^^ 요즘 넷째까지 낳으시는 분이 흔치 않은 것도 그렇고, 네 형제의 첫번째 생일잔치를 꾸며주다보니 한 가족의 역사에 살짝 스며드는 느낌이라 기분이 굉장히 묘했답니다.^^
루나씨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돌잔치 이외에도 키즈파티, 각종 기념일 등을 스타일링해드리는 기쁜 날의 동반자가 되고 싶어요.또한 지금보다 디테일하게, 작은 부분까지 루나씨엘 스타일로 행사를 꾸미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폼텍용품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처럼, 정성껏 준비하는 이 자세를 잃지 말자고 다짐!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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